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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무인차·로봇공학, 미래성장동력 중점분야"


챌린지 퍼레이드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스카이 미디어 파사드 공개

[성상훈기자] "지난해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핵심이 '무인' 이었다면 올해는 여기에 '로봇'을 추가했습니다. 또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비춰지는 디스플레이 기능) 역시 산업적으로 키우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2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창조경제 미래성장동력 주력 분야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는 오는 11월 26일과 12월 3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올해는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의 휴머노이드 로봇, 민간기업 10여개의 무인자동차 기술, 드론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는 미래신산업확산조성과 신산업 규제발굴 및 개선, 글로벌 시장 선점 지원을 위한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기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그동안 미래부는 무인항공기, 스마트카, 지능형로봇, 스마트 디바이스, 빅데이터, 융복합 소재 등 산업화 속도가 높은 분야의 기술발굴과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1번의 '오픈톡릴레이'를 진행해왔다.

오픈톡릴레이에서 나온 제안들은 각 분야의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임시주행 허가요건이 완화되고 시험운행 구간이 들어섰고 무인기 분야에서는 시험비행장소가 확대됐고 드론 활용 사업 범위의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로 전환됐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대기업들이 IoT 인프라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고 웰니스케어도 의료법 규제나 이해관계자 분쟁 해소를 우한 정책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고 조정관은 "오픈톡릴레이 참가 기업 기관들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협의 지점 달성이 이뤄졌다"며 "무인자동차 경우에도 오픈톡릴레이 이후 국토부, 산업부의 정책 제안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조정관은 이어 "비록 예산과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이같은 움직임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국가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2회 오픈톡릴레이는 '5G 신산업'을 주제로 열리며 오는 28일 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 본원에서 열린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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