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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오프라인 매장도 데이터를 자산화해라"


조이코퍼레이션 김재홍 이사 DCC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소개

[민혜정기자] "오프라인 매장도 데이터를 자산화해라."

조이코퍼레이션 김재홍 이사는 1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DCC 2014' 콘퍼런스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정부,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최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심야버스 노선을 개선했다. 아마존은 빅데이터를 통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유니클로는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고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호응이 높은 제품을 출시했다.

김재홍 이사는 조이코퍼레이션에 의뢰한 오프라인 매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습을 설명했다.

조이코퍼레이션이 매장 밖에 있던 손님이 안으로 들어올 확률 (방문율), 방문한 손님이 매장에 일정 시간 머무를 확률(체류전환율), 매장에 머문 손님이 물건을 구매할 확률(체류전환율)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매장들은 디스플레이를 개선하거나 서비스 방식을 바꾼 것.

김재홍 이사는 "방문율이 감소한 업체는 윈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체류전환율이 낮은 업체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변경하고, 체류전환율이 낮은 업체는 응대(서비스)방식을 바꿨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진했던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데이터 구축 ▲데이터를 자원화할 수 있는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데이터, 빅데이터가 모인 플랫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는 새로운 원유"라고 말했다.

김재홍 이사는 이를 위해선 방문객 데이터 축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빅데이터 활용은 어려운 것 비싼 것보다는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방문객 데이터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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