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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유상모 상무 "IoT 시대, 신속대응이 승패갈라"


2014넥스컴서 데이터폭발 시대 데이터센터 혁신도 중요

[강호성기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 및 내부 정보보호를 위한 빠른 위험분석 및 대응도 절실합니다."

한국EMC 통합마케팅본부 유상모 상무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넥스컴 테크마켓 '제3의 IT 혁명-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래예측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 저장, 빠른 분석 및 실시간 분석이 필요해지고 있다"면서 "모든 인프라스트럭처는 가상화되며, 서비스 형태로 제공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로 모든운영이 자동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상무가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확산에 따라 기업들도 이같은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데이터 폭발의 시대를 맞아 산업현장에서의 변화가 빨라지는 것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보험회사가 운전자들의 습관을 데이터분석으로 파악해, 차등적으로 보험료 적용을 하거나 주거자들의 생활습관 파악해 자동으로 온도 습도를 조절하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이는 IoT와 ICT, 모바일 등의 발전에 따른 것으로, 막대한 데이터와 데이터분석, 혁신적인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유 상무는 "지난 20년간 판매한 스토리지(용량)가 1엑사바이트(1천 페타바이트)였는데, 작년 한 달동안 판매한 것이 1엑사바이트였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도 기존과 다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 ICT와 IoT 등은 미래형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특정 기업이나 부서, 특정 직원을 대상으로 하던 IT는 디바이스의 발전과 함께 수십억명의 이용층과 지원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 상무는 "SW기반, ICT, IoT 기반의 새 비즈모델을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얼마나 빨리 이를 이뤄낼 수 있느냐가 각 산업군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한다"며 "EMC는 신속한 고객대응과 보안, 클라우드의 가상화와 추상화 등을 저비용으로 갖출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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