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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활용 '성공 키워드는?'


[2014 넥스컴]제3의 IT혁명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 콘퍼런스

[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폰 등장 이후 사용자 경험(UX)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됐다. 감성과 문화를 반영한 사용자 경험만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가 보급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전해 이 기기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경우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이처럼 신기술의 등장으로 그동안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한 기업은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뉴스24가 오는 29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14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제3의 IT혁명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 콘퍼런스는 기업들의 이같은 고민에 대해 해법을 모색해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를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중요시 하는 활용 방법론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사물인터넷의 산업별 활용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가 통합적으로 도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례들도 소개된다.

◆비지니스모델에 맞는 클라우드 구축이 관건

오후 행사는 1트랙(빅데이터/클라우드)과 2트랙(사물인터넷/웨어러블)으로 구성되며 실사례 위주로 강연이 준비되어 현업에 이를 바로 응용할 수 있다.

1트랙의 첫째 강연은 VM웨어코리아 조선경 이사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SDDC의 가치'란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시장이 급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모든 자원을 가상화하고 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SDDC)'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SDDC는 2012년 처음 소개됐으나 시장의 요구로 도입이 확산되면서 올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주류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IoT 등 다양한 IT 트렌드에 맞춰 비지니스모델을 구축하려면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SDDC만한 것이 없다.

조선경 이사는 SDDC를 도입하면 가상머신을 도입할 경우 겪는 어려움(복잡성, 경직성)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비용효율과 서비스 품질, 민첩성 등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둘째 강연은 SKC&C 마켓솔루션 컨셜팅팀 정유경 위원이 'UX 강화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그는 사용자경험(UX)가 향후 기업과 사회전반에 큰영향을 끼칠 기술이자 경영화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감성/문화를 포괄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은 높은 부가가치, 고객 로열티 및 모방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속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 커피 원재료는 1~2센트에 불과한데 이것이 상품으로 만들어져 서비스, 문화(경험)로 발전할 때 4달러의 시장가치를 창출한다.

사용자 경험은 그동안 제대로 반영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 모바일 보편화, IoT, 웨어러블 기기확산, 빅데이터분석 기술발전으로 인해 제대로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복잡해진 의사결정과정, 빅데이터 분석이 해법

셋째 강연은 한국MS 김경윤 상무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경계를 허문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경윤 상무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이 더욱 힘들어 졌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선두그룹은 새로운 비지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비지니스 운영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의 잠재가치를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넷째 강연은 한국 쥬니퍼네트웍스 이진우 부장이 맡는다. 그는 '클라우드에 적합한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IT환경이 정적인 하드웨어 중심구조에서 민첩한 가상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동적운영과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도입된 후 네트워크가 새로운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 네트워크는 클라우드를 위해 디자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가상화가 한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은 아마존 웹 서비스 아시아 태평양 지사 마쿠레피스터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디바이스'에 대해 강연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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