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DCC]"모바일 기술·마케팅,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


박서기 혁신연구소장, 유용한 모바일 참고 사례 제시

[안희권기자]"IT분야 모바일 기술과 마케팅 기법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서기 IT혁신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이뉴스24가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2013'(DCC 2013) 콘퍼런스에서 모바일 신기술과 마케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IT 분야 즉, 기존 인터넷 업계나 단말기 업계에서 채택중인 모바일 신기술이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며 범용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박서기 소장이 설명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와 눈에 띄는 신기술, 미국 벤처캐피탈에서 주목한 모바일 업체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입소문 효과를 모리는 샘플마케팅의 경우 소비자가 이 제품을 소비하고 소문을 내야할 명분을 먼저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펩시 라이크 머싱과 버드와이즈 버디컵을 모바일 마케팅 사례로 제시했다. 둘다 페이스북을 연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이 독특했다.

태양광 충전을 이용해 휴대폰 사용자에게 무료 충전 기회를 제공한 AT&T의 마케팅 기법은 유통사나 제조업계에서도 유용한 기법이다.

박 소장은 주목할만한 모바일 신기술로 투명 태양광 충전 패널, 암호용 문신, 얼굴인식 결제 등을, 새 비즈니스모델로 스마트시계, 디지털 거리표지판, 휴대폰 잠금화면 광고 표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 중에서 스페이스글래스의 스마트안경을 강조했다. 증강현실 기술과 손 동작 제어 기술을 접목해 뛰어난 UI를 구현했음에도 가격은 구글글래스 절반 수준인 600달러에 불과하다.

또 박 소장은 오피니언 인맥 정보를 제공하는 렐사이(RelSc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링크드인과 비슷하지만 수백만명의 오피니언 리더의 인맥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영업 창구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는 2014년 안에 세일즈포스닷컴이 이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DCC]"모바일 기술·마케팅,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