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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개방형 소셜' 키워 모바일 주도권 잡는다


소셜 기반 전략 앱 라인업, 다음 카페 앱 등 대규모 개편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사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올 하반기 개방형 소셜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

다음은 올 하반기 '개방형' 소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소셜·커뮤니케이션 총괄 조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 구성 등 조직도 개편했다.

오는 8월부터 선보일 모바일 서비스는 '개방성'과 '감성정 사용자경험(UX)', '글로벌'이 핵심 키워드다.

우선 다음 메일 앱을 다계정 메일 앱으로 제공한다.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메일 계정들을 등록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다음 메일 가입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저장 및 보관 솔루션인 아카이빙, 메일의 중요도나 읽음 여부, 첨부파일 유무에 따라 분류되는 퀵필터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담았다.

모바일에서 많이 이용하는 캘린더 앱 역시 다음 계정이 없어도 사용가능하다. 설치만 하면 동일한 모바일 기기 내에서 사용하던 타 캘린더의 일정까지 자동 반영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반기 2~3개의 소셜 기반 전략 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 카페 앱을 개방형 모델로 바꿔 9월 중 '카페 앱 2.0'의 이름으로 출시한다. 카페 앱 2.0은 로그인 없이도 다양한 카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구조와 개인 및 카페별 특성화, 이미지 강화 등이 특징이다.

다음 이재혁 SG 총괄은 "소셜 영역 각 서비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서비스 간 유기적 연계를 이어가고, 시장 트렌드 연구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 전문 팀을 통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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