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부, 현장 행정업무에도 스마트기기 본격 도입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 전국 실시, 스마트기기 앱 통해 현장업무

[김관용기자] 정부가 실태조사나 단속 등 공공기관들의 현장 업무에 스마트기기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정부가 진행하는 현장 업무에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를 16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정보와 관련 법령을 지도와 함께 바로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어 실태조사나 현장점검을 위해 지도와 행정대장을 일일이 확인해 출력할 필요가 없어져 불필요한 서류 출력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현장 사진을 앱으로 촬영해 점검결과를 바로 등록할 수 있고 행정처분 이력도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해 현장 업무 처리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현장행정은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 기반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고 행정업무용 전용단말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스마트 현장 행정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사용법과 보안 관련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은 "정부3.0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내부 행정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 업무에 모바일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정보기술(IT)을 접목시켜 현장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 개선,국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부, 현장 행정업무에도 스마트기기 본격 도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