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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전화번호 검색 1위는 치킨집


치킨집·중국집 등 검색 순위 10위권에 8개가 요식업

[허준기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킨집을 비롯한 요식업종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4번호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cs(대표 임덕래)는 9일 전화번호 검색 앱 '스마트114'의 상반기 검색건수 분석결과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치킨집, 2위는 중국집, 3위는 병원이라고 발표했다.

치킨집은 총 41만5천136건을 기록해 22만4천542건을 기록한 2위 중국집을 크게 앞섰다. 3위 병원은 16만1천564건이다. 피자·족발보쌈·김밥·일식횟·콜택시·닭오리·패밀리레스토랑이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중 8개 업종이 '요식업'이라는 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위권 밖이었던 김밥, 일식횟집, 닭오리, 패밀리레스토랑이 검색건수 상위에 랭크된 점이 눈에 띈다"며 "반면 지난 해 7위~10위를 차지했던 숙박(20위), 대리운전(23위), 차정비(21위)는 10위권 밖으로 순위가 밀렸다"고 설명했다.

신재현 114사업본부장은 "1위부터 10위까지 검색순위 변화는 매년 크지 않았는데 올해는 일식횟집, 패밀리레스토랑 등 요식업 관련 검색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업종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편리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114 앱은 4천여개 업종의 전화번호정보를 제공한다. 영업시간, 메뉴, 휴무일 등의 상세정보검색도 가능하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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