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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0]"개발자,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선호"


모빌리티매트릭스 백용규 대표

개발자들이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고민하는 이슈 중 하나는 운영체계(OS)가 서로다른 모든 스마트폰 단말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내놓는 것.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주최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0 컨퍼런스(DCC 2010)'에서 모빌리티매트릭스의 백용규 대표는 이같은 문제때문에 개발자들은 서비스를 HTML5를 지원하는 모바일웹으로 만들자는 욕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등의 문제로 아이폰용 앱, 안드로이드폰용 앱 등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보다는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개발하려면 맥OS가 깔린 별도의 PC가 필요하지만, 아이폰용 앱을 개발할 때의 정보(환경)가 안드로이드쪽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용규 대표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곧 3.0 버전이 출시될 텐데, 버전의 변경이 잦고 제조업체가 불특정 다수여서 호환성이나 소프트웨어상의 제한이 발생한다, 이게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를 꺼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오전 패널토론에서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향후에는 예측이 어렵지만 웹플랫폼으로 나가려는 통신3사의 통합앱스토어(미들웨어, K-WAC)냐, 아니면 네이티브앱이냐 등을 봤을 때 현재는 iOS나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네이티브앱이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이 중 개발자들은 변동이 심한 안드로이드보다는 애플 iOS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용규 대표는 스마트 서비스 시대에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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