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망으로 불리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출시한다.
24일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 미국 시장 전용으로 CDMA와 LTE를 호환 지원하는 첫 휴대폰 단말기 R9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5위 통신사업자인 메트로PCS가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첫 상용화하는 LTE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가 내놓는 제품이다.
스웨덴 통신사업자인 텔리아소네라가 모뎀 기반의 LTE를 지난 해 12월 상용화 하긴 했지만 휴대폰에서 직접 서비스되는 LTE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으로 CDMA와 LTE를 모두 지원한다. 내부 제품 프로젝트명은 '크래프트'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제품명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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