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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앱]SKT "앱 개발위해 API 개방"


이순건 본부장 "단말기 개방 정책도 확대"

SK텔레콤은 향후 무선인터넷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4가지 전략을 시행키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오픈API 정책 등 적극적인 개방형 플랫폼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이뉴스24가 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한 '스마트폰&앱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통신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 이순건 본부장은 "그동안 모바일콘텐츠는 전부 이동통신사를 거쳐야만 하는 폐쇄적인 구조(Walled Garden)였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모바일 세상이 도래하면서 이제는 고객 및 개발자 중심의 혁신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개방형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편리하고 저렴한 콘텐츠 사용 ▲개방/공유의 플랫폼 구축 ▲데이터 중심 네트워크로 전환 ▲무선인터넷 사용에 적합한 다양한 단말 제공 등 4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편리하고 저렴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응용프로그램과 개발플랫폼간 통신을 개방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순건 본부장은 "위치 어플(맵, LBS, GPS 등), SMS, 주소록 등의 모바일 API를 공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외부 응용프로그램 개발사들이 SK텔레콤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어플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T스토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풍성한 한국형 어플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이 달부터 개잘자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역시 개방형으로 전환해나가고 있다"면서 "아울러 단말기 오픈 정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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