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표 스마트폰' 추정 사진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PC 개발설이 등장한 데 이어, MS가 개발 중이라고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도 공개됐다.

IT 기기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는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두 종의 스마트폰 '터틀'과 '퓨어'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제품들은 MS의 핑크프로젝트 일환이라고 전했다.

핑크 프로젝트란 MS의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와 MS의 온라인 오픈마켓 '윈도 마켓플레이스' 등이 융합된 MS 스마트폰 개발 계획을 말한다. MS는 일본의 샤프와 단말기 제조 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MS는 "스마트폰 안만든다"는 입장으로 일관해왔지만, 해외 언론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MS가 애플 아이폰에 밀리고 있는 윈도모바일의 기세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이에 대항할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MS는 지난 해 2월 스마트폰 업체 데인저를 인수하기도 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