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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 2009]"가상화 목적은 편의성 증대"


한국MS, 데스크톱부터 서버 가상화 한번에 제공

가상화는 결국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클라이언트(데스크톱)부터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아우르는 가상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이 증대되고, IT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서울 학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넥스컴 2009' 행사에서 데이터센터를 위한 가상화 방안과 함께 MS 360도 전방위 가상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MS 백승주 차장은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화 기술은 '기술'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 제공이 보다 중요하다"며 "이용자가 가상 환경과 실제 환경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데스크톱부터 서버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가상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린IT와 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가상화는 데이터센터 효율화를 위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특히 무수한 서버를 통합하고, 이기종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IT기업이 각 업체에 특화된 가상화를 개별 추진하다 보니, 가상환경 구현을 위한 관리적인 측면이 간과되고 있는 현실이다.

개별 기술이 아닌 플랫폼으로서의 가상화를 위해 한국MS는 윈도7, 윈도서버 2008 R2 버전 등에 가상화 기술을 접목했다.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고, IT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토록 해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DI)와 소프트웨어(윈도)를 결합,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상화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주 차장은 "가상화는 하드웨어 대수를 줄여 그린IT와 에너지 절감에 공을 세우는 기술이 맞지만, 결국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인프라 측면의 가상화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사용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가상화 구현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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