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W시장 최대 화두…'효율화와 그린IT'

올해 소프트웨어(SW) 시장 최대 이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의 효율화'와 '그린IT'가 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SW시장은 IT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하고 친환경적인 IT시스템 구현을 강조하는 그린IT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IT시스템 효율화는 비용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의 관심사로 등장하며 최근 SW산업의 신기술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장의 동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은 IT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가상화 기술 적용 확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컨버전스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도입 확대 등 꾸준히 진행할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올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나 오픈소스 모델 역시 SW 구매절감을 통해 IT시스템 운영 효율화 방안으로 채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자동화·지능화도 IT시스템 운영 효율화의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는 '그린IT' 역시 올해 SW 시장의 주요 축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최근 각국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환경 규제 준수 여부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유해물질 대체기술, 에너지 효율화시스템 등 친환경 대체 기술이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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