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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터넷전화용 음성코덱기술 개발


국제표준 품질시험 통과…시장 확대 따른 기술료 기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고품질 인터넷 전화(VoLP)와 인터넷 음성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음성코덱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은 지난 3일 폐막한 ITU-T SG16 WP3 회의에서 품질시험을 통과, 향후 관련 세계시장 확대에 따른 기술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TRI가 개발한 G729.1 수퍼와이드밴드 음성코덱 기술은 서로 다른 유무선 통신망에서 전화서비스를 위해 요구되는 여러 종류의 서로 다른 비트율의 코덱을 1개의 단일화된 통합 코덱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주파수 대역인 50-7천㎐보다 2배 넓어진 50-1만4천㎐ 대역까지 가능하다.

ETRI 이병선 융합서비스플랫품연구부장은 "새 음성 코덱기술이 ITU-T 국제표준화 품질시험을 통과해 ETRI의 기술력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술은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 고품질 서비스용으로 적용이 가능해 관련 세계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기술료 수입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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