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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시큐리티포럼' 창립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 포럼이 발족됐다.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포럼(USF)'은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자태크(RFID), 휴대인터넷(WiBro), 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한 협력체 발족을 선언했다.

USF는 2010년 유비쿼터스 사회(u-Korea)에 진입에 대비, 정부와 민간전문가,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정창덕 고려대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유시티·유라이프 등 유비쿼터스 시대엔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시민이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에 걸맞는 보안 솔루션 및 정책, 제도, 법안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안은 정부와 기업, 개인이 어우러져 시큐리티 거버넌스를 형성해야 한다"며 "정부에도 '사이버안전부'와 같은 보안을 위한 부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임종인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 이동훈 고려대학교 교수, 전자통신연구원(ETRI) 윤철식 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안정철 팀장이 각각 RFID와 와이브로, TRS 등의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종인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21세기의 화두인 유비쿼터스 사회에선 모든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보보호가 필요하다"며 "USF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협의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의 정보보안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RFID, 와이브로, TRS 등 3개 분과로 활동하게 되는 USF는 향후 수요를 반영해 USN, BcN 등 새로운 부문을 신설,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huu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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