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관광 도시 만든다"...문화부

이르면 올해 안에 '유비쿼터스 관광 도시'가 선보인다.

문화관광부는 13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충남 보령과 경남 통영 지역에서 'U-트래블 시티'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유비쿼트스 관광 도시'는 관광객이 그 지역에 도착할 경우 인터넷, PDA, GPS, RFID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언제라도 그 지역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도시를 일컫는다.

따라서 이동중인 관광객도 PDA나 휴대폰 등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 인프라 조성과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