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컴2008]하드웨어도 서비스 'HaaS 시대'

한국넷앱이 가상화 기술을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PC와 같은 컴퓨터 하드웨어 자원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도록 하는 'HaaS' 개념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넷앱 솔루션 컨설턴트 장세의 차장은 "넷앱은 스토리지 가상화를 위한 모든 기술을 갖춘 업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비스 안정성을 위한 좀 더 안정된 복구 기능(Resiliency)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씬 프로비저닝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중복 제거 ▲빠른 데이터 백업 기능 ▲보다 단순화된 원격지 복제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구현을 위한 멀티 프로토콜 지원 ▲유연한 스케일 아웃 방식의 고성능 및 고확장성 ▲이기종 스토리지 지원 등을 꼽았다.

그는 언급했던 서비스들이 가상화 환경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 풀의 표준 모델이라면서 스토리지 업체가 가상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상의 기술을 반드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차장은 특히 이 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대변되는 '서비스화 된 하드웨어'의 개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 차장은 "HaaS를 실현하게 되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웹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기업내 모든 컴퓨팅 자원을 한 데 모아 관리 함으로써 IT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aaS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 가상화가 기반돼야 하고, 결국 이러한 가상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비용과 전력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기업 내 IT 자원의 통합 관리 ▲자산의 중앙 통제 ▲IT 자원의 유연성 및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HaaS를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 장 차장의 설명이다.

장 차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결국 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이를 인터넷 통신망으로 연계해 사용자가 PC나 휴대기기로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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