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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 강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설립…대형 고객 위주 공략

IBM이 국내에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고 기업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번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IBM이 세계에서 6번째로 서울에 설립하는 것. IBM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금융권과 통신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실제 구현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BM은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개소를 계기로 오픈 기술을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BM은 그동안 그리드 컴퓨팅을 시작으로 유틸리티 컴퓨팅, SaaS 등 지속적으로 통합 컴퓨팅과 서비스 기반 접근방법을 강조해왔다. 클라우드 컴퓨팅도 이러한 맥락에서 확대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IBM은 유틸리티 컴퓨팅 때와 마찬가지로 기업 고객을 위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아웃소싱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유틸리티 컴퓨팅과 다른 점은 보다 개방되고 통합된 개념으로 진화됐다는 점이다. IBM은 이러한 전략 하에 아마존이나 구글이 제공하는 개인 대상의 클라우드 컴퓨팅(Public Cloud Computing)을 피하고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ing)에 치중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의 조직은 200명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 인력과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 인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따라 필요한 인원이 글로벌 센터에서 국내 센터로 지원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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