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IBM, SaaS 기반 모바일 서비스 협력

SK텔레콤(사장 김신배)과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BM-SKT 전략적 솔루션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IBM 미들웨어 제품기반에 SK텔레콤의 BCP(Biz Common Platform) 솔루션을 결합,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의 BCP 솔루션은 기업 실무자가 스마트폰·휴대폰으로 자사 전산시스템에 접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다.

두 회사는 SK텔레콤 BCP를 IBM 미들웨어 플랫폼에 결합한 SaaS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 현재 50여개 대기업이 활용중인 BCP 기반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1천개 기업, 10만 사용자 규모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SFA), 현장작업관리(FFA),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에 한정됐던 서비스 영역을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창고관리시스템(WMS), 인적자원관리(HRM)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u시티·u캠퍼스·u헬쓰케어 등 유비쿼터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IBM 박제만 상무는 "SK텔레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SaaS 기반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반드시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구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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