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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지상파DMB도 시청률 집계된다


TNS미디어코리아, 모바일TV 시청률 조사

8월부터 지상파DMB의 시청률이 정식으로 집계된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는 8월1일부터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의 시청률을 발표한다.

TNS미디어코리아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폰과 자동차에서 시청하는 지상파DMB의 시청률을 조사함으로써, 시청률 조사 영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상파DMB의 시청률 조사 대상은 6개 수도권 지상파DMB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21개 채널(TV 8개, 라디오 채널 13개)로, 수도권 지역만 조사한다. 패널은 휴대폰 단말기와 차량형 단말기 패널 각각 300명씩이다.

휴대폰 단말기를 통한 지상파DMB 시청기록은 단말기 내의 메모리에 저장한 후 휴대폰 자체의 리턴패스망을 이용해 시청기록을 전송한다.

차량형 단말기는 장착된 SD카드에 시청기록을 저장한 후 통신 케이블을 휴대폰에 연결해 시청기록을 전송한다.

TNS미디어코리아는 지상파DMB 시청률 조사를 위해 2006년 1월부터 LG텔레콤과 지상파DMB 시청률 조사에 대해 합의하고, 2007년 2월에 지상파DMB 시청률 조사가 가능한 휴대폰 단말기를 최초로 출시했다.

차량형 단말기의 시청기록 방식은 모바일 솔루션 회사인 BND와 함께 개발했으며, 시청률 조사용 단말기 제조는 사이텍시스템이 맡았다.

민경숙 TNS미디어코리아 사장은 "지상파DMB는 그동안 시청률 자료가 없어서 제대로 매체력을 평가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지상파DMB에 광고하려는 광고주들이 매체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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