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컴 2008] "기업 BI는 전략적으로 활용해야"…SAS코리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는 기업의 경영 목표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아이뉴스24가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넥스컴2008' 행사에 참석한 SAS코리아 구방본 부장은 "BI 이렇게 활용하라"라는 사례중심 발표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구방본 부장에 따르면 철강산업에 분석 도구에 의한 대량데이터 추출, SAS 고급 분석을 이용한 불량인자 탐색 등 품질 마이닝을 적용한 결과, 불량률이 기존 15.4%에서 1.6%로 90% 감소했다. 또한 카드사에서 SAS FDS를 적용한 결과, 도난카드로 인한 연간 보상비용 절감효과를 100억 원 규모 이상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SAS FDS의 실제 업무 적용은 지난 1998년 4월이었음에도 불구, 1998년도의 보상비용은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했고, 본격적으로 적용된 1999년에는 그 절감액이 1997년대비 80% 이상이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구 부장은 제조산업, 포털 및 게임회사, 자동차 회사, 병원에서의 BI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구 부장은 SAS BI 통합 플랫폼에 대해 "BI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메타데이터들이 SAS의 통합 메타데이터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메타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며 "항상 최신의 데이터를 다양한 포맷으로 생성, 현업 또는 외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측, 데이터 마이닝, 고급 분석 등 강력한 통계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며 "복잡한 통계분석을 손쉽게 수행하도록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로 제공되는 분석환경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구 부장은 "BI시스템은 리포트, 시나리오 분석, 고급통계분석 등 다양한 사용방식을 바탕으로 현업 사용자의 업무지식과 사용이 쉬운 분석시스템을 통해 실무자 수준의 의사결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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