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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 2008]변화 수용해야 IT '존재 가치' 있다


엑센추어, 8가지 트렌드 통해 미래 IT 변화 전망

기업이 처한 '변화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기술(IT)이 기반이 돼야 한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넥스컴 2008' 행사에서 글로벌 컨설팅 업체 엑센추어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변화 환경을 기업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엑센추어는 자체 방법론을 기반으로 추론해 낸 향후 5년간 IT 기술의 주요 트렌드 8가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8가지 트렌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 ▲시스템 경량화 및 단순화 ▲전사적 솔루션의 통합 및 지능화 ▲(구성원간의)지속적인 연계 ▲소셜 컴퓨팅 ▲사용자 기반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의 산업화 ▲그린 컴퓨팅이다.

기에롭스키 컨설턴트는 "8가지 트랜드에 비춰 봤을 때 기술의 파워(Power)가 전통적인 IT 기업에서 소비자 지향적인 IT 업체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다. IBM이나 시스코가 혁신의 선두가 아니라 애플, 아마존, 유튜브 등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이 IT 환경 자체를 완전히 바꿔 놓고 있는 매우 중요한 흐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이상 IT 사용자들은 시스템이 어떤 구조인지, 자원이 어디에 있는지, 사용 방법은 무엇인지 알 필요도 없고 보다 쉽고 단순화된 환경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기업들이 전통적인 IT 기업들을 누르고 IT 기술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지에라토우스키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기에롭스키 컨설턴트는 "이같은 IT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제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역할도 변화되고 있으며, IT 전문가의 역할 및 IT 사용자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변화를 인정하고 속도감 있게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8가지 트랜드는 엑센추어가 전세계 기업들의 여러가지 재정적인 데이터 분석과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어떤 신기술에 몰리는지에 대한 분석, 전세계 R&D 센터들이 어떤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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