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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코드 베인, 난관 극복의 열쇠 '파트너'"


이즈카 PD와 요시무라 디렉터가 말하는 '코드 베인'의 특징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코드 베인'은 개발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및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헌팅 액션 게임 '갓 이터' 개발팀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개발팀이 내세운 '코드 베인'의 특징은 바로 '흡혈귀'와 '어려움'이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흡혈귀 '레버넌트' 중 한 명이 되어 수많은 강적과 위험이 도사리는 폐쇄된 땅 '베인'을 탐험하게 된다.

'흡혈 액션' '특수 흡혈' '연혈 시스템' 등 '레버넌트'의 특징을 살린 액션과 이용자를 돕는 파트너 등을 통해 '코드 베인'은 여타 난이도 높은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도쿄게임쇼 2017' 현장에서 만난 반다이남코의 이즈카 케이타 게임 프로듀서(PD)와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는 "지난 7년간 '갓 이터'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갓 이터'의 장점인 스토리, 액션에 '던전 탐험'을 결합한 신규 프랜차이즈가 바로 '코드 베인'"이라고 말했다.

◆'코드 베인'의 특징이자 이용자의 파트너 '버디'

'다크 소울' 시리즈나 '블러드본' '니오' 등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코드 베인'은 매우 어려운 게임이다. 초심자를 위해 난이도를 조절하는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계속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스스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자신의 게임 실력이 떨어진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코드 베인'에는 이용자와 함께 하는 파트너 '버디'가 존재한다. '버디'는 던전 공략에 필요한 힌트를 주거나 전투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버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어려운 적도 손쉽게 격파가 가능하다.

게임에는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미아 카른슈타인' ▲한손검으로 빠른 공격이 가능한 '루이' ▲'베인'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보유한 '이오' 등 다양한 '버디'가 등장하며, 현재 함께 있는 '버디'가 누구냐에 따라 같은 던전에서도 다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즈카 PD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주기 위해 '버디'를 도입했다"며 "게임에서 '버디'가 차지하는 존재감은 매우 크다. '버디'가 죽거나 사라졌을 때 이용자가 느끼는 상실감과 어려움이 크도록 강조했다"고 말했다.

죽은 '버디'는 던전 내 체크 포인트에서 되살릴 수 있다. 그러나 이전 체크 포인트로 되돌아가 '버디'를 살릴 경우 쓰러뜨렸던 적도 함께 부활하므로 다음 체크 포인트까지 혼자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버디'와 함께 다시 난관을 헤쳐나갈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완벽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버디'의 인공지능(AI) 개선 작업은 게임 개발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도쿄게임쇼 2017' 버전에서는 '버디'의 레벨이 높게 설정됐지만, 이후 이용자의 반응(피드백)에 맞춰 조정될 예정이다.

PS4와 Xbox One, PC 버전으로 오는 2018년 연내 발매 예정인 '코드 베인'. 한글화 발매 역시 확정됐다. 이즈카 PD와 요시무라 디렉터는 '코드 베인'만의 재미를 선보이겠다며 한국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에 선보인 '버디'뿐 아니라 '코드 베인'에는 다른 게임에 없는 독창적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극적인(드라마틱한) 부분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도쿄=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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