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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문쩔쩔·안초딩·심배배·유배신, 나는 홍당당"


"문재인, 친북 좌파 맞으니 끽소리 안해"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5인의 주요 대선 후보들의 별명이 "문쩔쩔, 안초딩, 심배배, 유배신"이라고 비꼬았다.

홍 후보는 8일 오후 대구 반월당 앞 유세에서 "토론회 뒤에 SNS를 보니까 (후보들한테) 별명이 생겼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물으면 쩔쩔맨다고 '문쩔쩔'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무슨 말인가 해서 물어보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초등학교 수준이라 '안초딩',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유배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배배 꼬여서 '심배배'"라며 "홍준표만 당당하게 한다고 '홍당당'이라고 한다"고 했다.

문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홍 후보는 "문 후보 측 참모가 자기들이 다 된다고 생각하다가 부산이 뒤집어지니 영남 전체를 패륜 집단이라고 글을 올렸다"며 "이런 사람들한테 한 표라도 주면 안 된다. TK(대구·경북)가 나서서 친북 좌파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옛날 같으면 친북 좌파라고 하면 막 색깔론을 한다고 온갖 이야기를 다하고 언론에 도배질을 했는데 (지금은) 친북 좌파라고 해도 끽소리를 안 한다"며 "친북좌파가 맞으니까 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이 나라를 어린애(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지칭)한테 갖다 바치려고 해서 되겠느냐"며 "그 사람은 찍어주면 안 된다. 북한에 청년 일자리는 100만 개 찍어주면서 우리 청년들 일자리는 몽땅 뺏어가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우리 대구 시민들이, TK에서 단결해주면 홍준표가 '홍준표 정부'를 새롭게 만든다"며 "홍준표가 대통령이 돼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한테 꿈과 희망을 한번 심어줘보자. 대구 시민들이 90% 투표해서 홍준표를 살려주면 은혜를 갚겠다"고 호소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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