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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선관위, 文 의혹 제대로 조사하라"


"문준용 특혜 채용·유사 선거사무실 조사 안해"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국민의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을 통해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3월 말 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두 차례 고발했다"며 "그런데 지난달 7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문 후보 아들 준용 씨 특혜 채용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는데도 한 달이 지나도록 선관위가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가 조사하지 않는 이유가 한국고용정보원이 관련 서류를 모두 파기해서인가, 아니면 문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지난 4일 민주당이 여의도에 차린 유사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그 과정을 찍은 동영상이 공개됐음에도 '압수수색은 없었다. 현장 사무실에서 증거물을 수집해 조사 중'이라고만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의 존재 이유는 정치적 중립성과 신속성"이라며 "선관위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촉구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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