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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BS 전부 무료화, MOOC 활성화도 약속"


"성인도 교육비 부담 없이 자기 계발하도록 여건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가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EBS 강의를 전부 무료로 전환하고,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MOOC)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6일 광주에서 도보 유세 중 "EBS에 좋은 콘텐츠가 많은데, 현재 입시 부분은 무료지만 자격증 등 여러 강의는 돈을 내야 볼 수 있다"며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EBS의 모든 강의를 무료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안 후보는 "EBS는 공영방송인데 매년 수백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공영방송이 해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또다른 평생교육 강화책으로 "기존 대학시설을 활용해 평생교육센터를 만들고, EBS에서도 수능채널보다 평생교육채널을 늘려야 한다"며 "방송통신대학 등에서 평생교육 자격증 프로그램을 늘리고, MOOC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생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EBS의 어학·국가 자격증 시험 등 전 강의 무료 전환 ▲MOOC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정부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는 "노후 준비와 제2의 직업을 갖기 위해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등을 준비하는 성인들도 상당하다"며 "성인들도 교육비 부담 없이 마음껏 자기 계발과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도록 평생교육의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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