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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전투표 26% 달성 "홍대에서 프리허그"


"촛불이 투표로 완성되고 있다. 정권 교체 촛불 타올라"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6시 최종 사전투표율이 26.06%로 마감됨에 따라 6일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문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유권자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사전투표가 투표율 26%, 투표자 1천1백만 명을 넘기고 끝났다"며 "역대 최고의 투표율, 투표자수다. 국민들의 투표열기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저는 촛불이 투표로 완성되고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가슴에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촛불이 다시 밝고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딱 이틀, 매일 아침 6시에서 저녁 6시까지 단 24시간, 국민 천만 명이 투표하신 시간"이라며 "촛불집회 참가자가 연인원으로 천만 명을 넘어선 것이 촛불집회 시작하고 10주 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잘 만든 영화라도 천만관객 드는 데 열흘은 넘게 걸리는데 정권교체의 열망이 얼마나 크고 절박하면 천백만 명이 사전투표를 했겠느냐"며 "다시 각오를 다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후보는 "내일 '프리허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홍대에서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다 5월 9일 투표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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