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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이어 정운천도 바른정당 잔류 선언


"따뜻한 보수 살리는 길이 희망, '유승민 기적' 만들어 달라"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바른정당 탈당을 시사했던 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했다. 탈당파 가운데 입장을 선회한 것은 황영철 의원에 이어 정 의원이 두 번째다.

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 동안 유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았고 2천여명의 당원들과 소통했다"며 "전북도민들께서 저에게 주신 준엄한 명령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 번 더 저는 국민과 전북도민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에겐 따뜻한 보수를 살리는 길 그 자체가 희망이다. 제가 이 어려운 길을 힘차게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개헌 주도 정당, 국민통합 정당인 바른정당은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마음으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이뤄낼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유승민은 진정한 보수의 희망이다. 보수의 희망이 살아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들어 달라"며 유승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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