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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洪, 헌정사상 첫 허위 여론조사…사퇴하라"


"洪측,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 SNS에 퍼뜨려 檢 고발"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국민의당이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캠프를 비판하며 홍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일 오후 논평에서 "홍 후보 측이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특정 방송사와 여의도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로 포장해 SNS에 퍼뜨려 검찰에 고발됐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만들어 내서 적발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여론조사 결과는 홍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따라잡았다는 허위사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평소 홍 후보는 본인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작이다, 집권하면 해당 여론조사 기관들을 응징하겠다고 겁박해왔다"며 "그것도 모자라 본인이 스스로 여론을 창조·조작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는 돼지 흥분제 범죄로도 모자라 국민에게 욕설을 해대더니 이제 급기야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지어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니 가히 역대급 불량후보"라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홍 후보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안 후보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장 사퇴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이날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퍼뜨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홍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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