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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정책협약 체결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역사교육 정치 중립성 위해 협력"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역사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용익 문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30개 역사학회와 '국정역사교과서 폐기와 역사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검정 혼용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차기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역사교육의 정상화 과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문 후보 측과 30개 역사학회는 ▲국정 역사교과서 제도 폐지 ▲ 국정 역사교과서 보급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는 현 교과서 검정절차의 중단 ▲ 집필기준 및 검정절차 개정 ▲좋은 검정교과서 개발·교육 현장 보급 ▲차후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한 역사교육 논의 기구 신설 등에 동의했다.

문 후보 측은 "문 후보와 30개 역사학회는 앞으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와 역사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문 후보 선대위 소속 김용익 정책본부장과 유은혜 '새로운교육위원회' 수석부위원장, 30개 역사학회 측 정태헌 한국사연구회 회장, 강성호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양정현 한국역사교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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