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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찾은 安, "미래 이끌 대통령 뽑아 달라"


"나는 50대 젊은 도전자, 미래 여는 대통령 될 것"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20일 선거유세 마지막 일정인 서울 남대문 거리유세는 중장년층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150~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안 후보의 연설을 지켜봤다. 초록색 점퍼를 맞춰 입은 선거유세단은 안 후보의 발언 중간에 '안철수'를 외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 중년 여성은 맨 앞줄에서 안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맞습니다' '옳소' 라고 외쳤다.

안 후보는 두 팔을 든 채 무대에 올라 "50대 젊은 도전자 안철수가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20년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50대 젊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유능한,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일자리 절벽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려면 융합혁명, 기술혁명을 이해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지 않겠나"라며 "전문가와 토론하고 현장에서 문제 해결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모든 특권과 기득권 갖고 패권 흔드는 세력은 물러서야 한다. 개혁세력의 대표 안철수가 나서서 이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의원도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정치는 큰 격변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연설 후 안 후보는 당 상징색인 초록색 바람개비를 흔들며 퍼포먼스를 했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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