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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노인대학, 평생교육체제 편입해야"


"100세 시대 맞아 노인 직업 교육·일자리 알선 앞장"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직업 교육에 앞장서는 노인대학을 국가 평생교육체제 속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18일 전라북도 전주 덕진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요새는 100세 시대로 50, 60대에 은퇴해서 그 뒤는 유유자적하게 보내면 되는 시대가 아니다"며 "어르신들도 건강이 유지되는 한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전과 달리 노인대학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노인들에게 직업 교육을 하거나 일자리를 알선하는 만큼 국가의 평생교육체제 속에 편입시켜야 한다"며 "최고의 복지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후보는 "어르신들께서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도입된 것으로 아시는데 실은 전부 참여 정부때 만들어졌다"며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한 게 아니다. 안보도 보훈도 우리 민주당 정부가 훨씬 더 잘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제가 올해 만 64세인데 어떤 정당서는 저보고 노쇠했다고 한다"며 "오히려 나이가 경륜이고 지혜이지 않느냐. 더 준비되고 더 든든하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저녁 광주로 이동해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호남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집중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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