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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반문재인 세력 두렵지 않다"


"끝까지 힘 모아 확실한 정권교체 해달라"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든 후보와 기득권 세력이 반문재인으로 똘똘 뭉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문 후보는 17일 광화문 광장 집중유세에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아직도 건재하다"며 "그들은 대한민국을 이 꼴로 만들어놓고 아무런 반성과 정책·비전도 없이 오직 반문재인만 외치며 집권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그러나 저는 두렵지 않다"며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믿는다. 국민만 믿고 갈 테니 끝까지 힘을 모아 확실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국회의원이 40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당이 아닌 국정 운영의 경험이 있는 유일한 야당 후보로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5월 9일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이 땅에 4월이 있는 한,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저녁 광화문 광장 집중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 후보는 앞서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수원역 앞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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