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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북한에 경고 "핵 미사일로 정권 못 지켜"


각 당에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참여 재촉구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은 평화와 파멸 중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경고했다.

박광온 문 후보 캠프 공보단장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이 한반도 남단 수역에 진입하는 때에 맞춰 그와 같이 무모한 짓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그 어떤 조그마한 행위도 우발적 충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공보단장은 북한에 대해 "핵과 미사일로는 정권을 지킬 수 없다"며 "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의 길에서 돌아서 핵 포기 의지를 확실히 한다면 얼마든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으니 현명하게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공보단장은 "국민의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각 당 대표와 대선후보들은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5+5' 비상안보점검회의에 즉각 응해야 한다"며 각 당 대표와 대선후보들의 참여를 재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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