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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CES에 3차원 스마트폰 충전 기술 등 선봬


4개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전시, 글로벌 사업화 확산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ETRI가 5일 미국에서 개막되는 최대 전시회 CES 2017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인다.

4개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무선충전, 초다시점 콘텐츠, 헬스케어 표준 등 7개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사업화 확산에 나선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7' 에 방송미디어, 초연결통신, 5G기가통신, 국제표준기술 등 다양한 분야 7개 기술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CES에는 별도 부스를 마련, 특정공간내에서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비롯해 초다시점 콘텐츠의 획득 및 재현기술, 헬스케어 및 커넥티드카 국제표준 기술 등을 소개한다.

무선충전기술(https://www.youtube.com/watch?v=7llvTc9mJhs)은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위치나 방향에 관계없이 3차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기술.

현재 스마트폰 무선충전 방식이 고정형으로 충전패드와 밀착해야 되는 것과 달리 ETRI가 개발한 충전방식은 차량내 컵홀더 같은 바구니에 넣어 두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기술이다.

또 일반 3D기술이 양쪽 눈의 시차를 이용한 3D 안경식이라면 ETRI의 초다시점 콘텐츠 획득 및 재현기술은 108시점 뷰의 초다시점 실사 콘텐츠를 손쉽게 획득하고 3D 입체 영상을 렌더링, 무안경식으로 재현하는 게 특징.

원격지 사용자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대용량의 초다시점 미디어를 전송, 공유 제어할 수도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관련 국제표준기술은 블루투스 통신을 사용하는 헬스케어 기기들을 사물인터넷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헬스케어 서비스나 장비 개발자가 손쉽게 사물인터넷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 광범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응용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ETRI 측 설명이다. 향후 연구진이 개발하는 표준과 일치, 구현해 국제표준 채택시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 커넥티드카 관련 국제표준기술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ICT 기술 활용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전장 정보를 웹 표준 기반으로 구현한 기술로 현재 이 기술은 W3C 표준규격으로 개발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들과 함께 최신 기술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어보브반도체와는 WoT(사물인터넷, Web of Things)솔루션, 엘컴텍과는 스마트홈을 위한 통합관리제어 플랫폼기술을 선뵌다.

또 시공테크와 다시점 디스플레이를 위한 실시간 영상 다중화 기술을, 화신/MCNEX와는 차량용 레이더 신호처리 SW를 미국 현지서 기술시연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이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 등 미주 시장 진출도 꾀한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ETRI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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