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삼성 갤럭시A vs LG K시리즈 '가성비 대결'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 열리는 'CES 2017'을 무대로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스마트폰 경쟁을 펼친다.

CES는 세계 각국의 3천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A 시리즈는 화면 크기별로 ▲5.7인치 갤럭시A7 ▲5.2인치 갤럭시A5 ▲4.7인치 갤럭시A3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은 후면에 3D 글래스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면과 후면에 모두 1천600만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삼성페이, 삼성클라우드 등 부가 기능을 지원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LG전자도 이날 보급형 스마트폰 2017년형 K시리즈를 공개했다.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K시리즈는 오토샷, 제스처샷 등 LG전자 고유의 사진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이 중 상위 모델인 'K10'은 전면에 500만화소 120도 광각카메라를, 후면에 1천3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스마트폰 '스타일러스3'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3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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