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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부엌 엿보기


LG 스튜디오 빌트인 주방가전 전시…융복합 가전도 공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을 전시한다.

CES는 전 세계 3천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이곳에서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LG 스튜디오(LG STUDIO)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군의 디자인 과정에는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가 참여했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는 ▲빌트인 냉장고 ▲더블 월오븐(Wall Oven) ▲전기 쿡탑 ▲가스 오븐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은 모두 검정색을 입힌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고풍스러운 주방, 모던한 느낌의 주방 등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스테인리스 보다 지문이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의 이물질이 쉽게 닦이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포함된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란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것을 말한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면서 매직스페이스 안쪽의 음식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빌트인 제품군에 포함된 더블 월오븐에는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팬을 이용해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하는 '프로베이크 컨벡션' 기술이 적용됐다. 식기세척기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외관 소재로 만들어졌다.

◆사용자 편의 높이는 세탁·공기제어 가전 대거 공개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스팀 기능을 탑재한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등 융복합 가전으로 자사 의류관리 기술을 뽐낸다.

트윈워시 하단에 들어가는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는 조작부가 상단에 위치한 건조기에도 설치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더 넓어졌다.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소비자도 분리세탁, 동시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새로운 세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제작된 공기제어 가전도 내놓는다. 여기에는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2개씩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속도와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듀얼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라스베이거스 =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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