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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올레드 터널'로 꾸민 LG전자 초대형 부스


사이니지 216대로 터널 조성…입체 사운드로 현장감 높여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2천44제곱미터(㎡)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넓이는 지난해 열린 CES 2016 당시와 같다.

CES는 전 세계 3천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CES에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구호로 내걸었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터널 모양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로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LG전자는 올레드가 구현하는 칠흑같이 검은 화면에 오로라와 밤하늘의 별, 심해 속 풍경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초고화질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올레드 터널에는 음향 전문업체 돌비(Dolby)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돼 입체적인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이곳에서 LG전자가 전시하는 제품은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가전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딥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등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모니터, 노트북,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 다양한 신형 IT 기기들이 자태를 뽐낸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 고객을 이해하는 딥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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