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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인공지능 로봇 사업 진출 발표


가정용 허브·정원 손질·공항 안내 로봇 등 포트폴리오 공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과 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LG전자가 CES에서 선보일 로봇 포트폴리오에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사용자를 돕는 로봇 등이 포함된다.

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해낼 수 있다.

LG전자 측은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 생활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로봇 사업은 가정용 생활로봇에서 시작해 공공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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