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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소니, 올레드 TV 진영 본격 합류


화면 자체에서 소리 내는 '브라비아 OLED A1E' 공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소니가 4K UHD 화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브라비아 OLED A1E 시리즈를 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A1E 시리즈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HDR이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A1E 시리즈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고 있는 800만개의 픽셀이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완전한 검정색과 실물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탑재된 X1 익스트림 프로세서는 정교한 4K HDR 영상 재생을 위해 픽셀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OLED의 성능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A1E 시리즈는 스크린 자체에서 사운드를 내는 세계 최초의 대형 스크린 TV다. 스피커를 따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는 백라이트가 없는 OLED 구조를 활용해 스크린 자체가 소리를 내는 '어쿠어스틱 서피스(Acoustic Surface)' 기술이 녹아 있다.

이를 통해 A1E는 사운드와 영상의 동기화하면서 시청 위치에 관계 없이 사용자에게 균일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A1E 시리즈에는 돌비 연구소(Dolby Laboratories)의 HDR 규격 돌비비전(Dolby Vision)이 추가로 적용됐다.

또한 안드로이드 TV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 ▲음악 ▲사진 ▲게임 ▲검색 ▲응용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 콘텐츠를 찾고 질문하고 TV를 제어한다.

이 밖에도 크롬캐스트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로 쉽게 보낼 수 있다. 구글플레이(Google Play)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을 TV로 볼 수 있다. A1E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77형, 65형, 55형으로 분류된다.

라스베이거스=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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