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S서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공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인텔이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참가, 자사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4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 기존 세대보다 향상된 성능의 내장형 GPU인 '아이리스 플러스'와 'HD그래픽스'를 탑재해 5년 전 출시된 PC 대비 6.6배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중 HD 해상도(1천280x720)의 영상 스트리밍과 UHD 해상도(3천840x2천160)의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 필요에 따라 고성능·고효율을 선택할 수 있는 '터보 부스트 2.0' 기술도 지원한다.

또 터치, 음성 및 스타일러스 입력 등을 지원, 사용자는 생체인식 보안기능인 인텔의 '트루키'나 마이크소프트의 최신 OS '윈도10'이 제공하는 '헬로우' 등의 음성 제어 및 안면 인식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대비 대역폭을 두 배로 확대, USB 3.0 대비 8배 따른 데이터 전송(최대 40Gbps)이 가능한 '썬더볼트3'도 지원, 단일 케이블 고속 데이터 전송 외에도 2개의 UHD 디스플레이 지원과 100W의 시스템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요구사항에 따라 'Y시리즈(4.5W 코어 v프로 프로세서)', 'U시리즈(아이리스 플러스 탑재, 15W 코어 v프로, 15W 및 28W 코어 프로세서)', 'H시리즈(45W 코어 v프로 프로세서, 45W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S시리즈(35·65W 코어 및 코어 v프로 프로세서, 95W 코어 프로세서)' 등 각기 다른 시스템 및 프로세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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