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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CES서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 비전 공유


라스 레거 오토모티브 사업부 부사장 "철저한 안전성과 보안성이 중요"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NXP반도체(이하 NXP)가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참가,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NXP는 8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플라자 골드 로트 내 전시관에서 차량 간 통신 네트워크(V2V),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 네트워크(V2I)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차량 탑승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V2V와 V2I의 보안 통신을 활용해 도로 주행 안전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기술을 공개, NXP와 협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AV, 큐빅 텔레콤, 에스리, 스위스리 등도 참여해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미래 인공지능 봇을 이용해 운전자의 안전과 운전의 집중도를 높이면서 일정과 개인 설정 정보를 운전 과정에 통합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를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선차량통신(V2X),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LiDar) 등의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애저(Azure) 클라우드를 사용해 도로 교통 상황이나 보행자 밀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의 차량 엔지니어링 기업인 IAV는 도시의 교통 체증과 이에 수반되는 공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고도의 자율 주행 기술을, 에스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솔루션 '코타나'와 연계해 도로 주행 및 전반적인 차량 이용 상의 안전도를 개선할 수 있는 매핑 및 공간 분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라스 레거 NXP 오토모티브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은 철저한 안전성과 보안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를 위해 고성능 센서망, 강력한 탐지 및 센서 융합 시스템과 클라우드 연결, 업계 선도 업체와의 효율적인 시스템 제휴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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