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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ZTE, 스마트폰 팬클럽 만든다


10만원대폰 공개하며 가격경쟁력 앞세워

[민혜정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팬클럽을 조성한다.

열혈팬을 거느린 미국의 애플, 중국의 샤오미 등을 벤치마킹해 ZTE 이용자들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ZTE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ZTE 사용자들을 위한 'Z커뮤니티'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Z커뮤니티는 온라인 홈페이지로 가입만하면 ZTE 스마트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ZTE는 이 커뮤니티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에 출시할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ZTE는 이같이 ZTE팬이 스마트폰 개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CSX'라고 부르기로 했다.

리신 쳉 ZTE 미국법인장은 "지난해 ZTE 모든 제품의 중심에 소비자가 있었다"며 "올해는 Z커뮤니티로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고 싶다"고 말했다.

ZTE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하는 회사다. 중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CES에서 10만원대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그랜드 X3' 스마트폰은 5.5인치 HD화면, 퀄컴1.3GHz 프로세서,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됐다. 약 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5인치 화면의 '애비드 플러스'폰도 베일을 벗었는데 약 14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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