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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봇, 3D 프린팅용 재료로 '나무·돌'도 쓴다


플라스틱 외 다양한 재료로 3D 프린팅

[안희권기자] 집에서도 다양한 재료로 3D 프린팅 작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3D 프린팅 전문업체 메이커봇이 돌이나 금속, 나무 등의 소재로 3D 프린팅을 할 수 있는 4가지 재료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기가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커봇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15) 행사에서 3D 프린팅용 재료 4가지를 공개했다. 가는 선 형태로 만들어진 3D 프린팅용 재료는 메이커봇 프린터에 넣어 사용한다. 이 재료는 플라스틱에 목재나 돌, 금속 등을 혼합해 만든 합성물질로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될 경우 만들어진 물건이 실물같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커봇은 연말에 이 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은 2.2파운드 한 묶음당 48달러에서 1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메이커봇이 이번에 플라스틱 외에 4가지 새로운 3D 프린터용 재료를 공개해 앞으로 개인 사용자도 다양한 재료로 출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D 프린팅이 자동차 분야에서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스마테크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보고서에서 3D 프린팅이 자동차 산업에서 향후 5년동안 5배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마테크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2014년 2억6천700만달러에서 5년 후인 2019년에 12억5천만달러로 거의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자동차 업계는 1년간 3D 프린팅 하드웨어에 1억6천800만달러, 3D 프린팅 재료에 9천900만달러를 소비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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