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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크롬북 겨냥 20만원대 윈도PC 공개


MS 스토리지 서비스 무료 제공…4K·5K·곡면 모니터도 발표

[안희권기자] HP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크롬북과 경쟁할 수 있는 저렴한 윈도PC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IT매체 더버지는 HP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15) 행사에서 20만원대 윈도PC인 스트림 미니와 30만원대 파빌리온 미니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는 이날 윈도기반 미니PC 두 가지 모델인 스트림 미니와 파빌리온 미니를 내놨다. 이 제품들은 구글 크롬박스와 같은 외관에 부족한 저장공간을 M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윈드라이브로 보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80달러(약 20만원대)에 판매되는 초저가 모델인 스트림 미니는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와 2GB램, 32GB SSD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스트림 미니 사용자는 MS가 무료로 제공하는 윈드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200GB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320달러(약 35만원)에 팔리는 파빌리온 미니는 스크림 미니의 성능을 2배 가량 키운 제품으로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와 4GB 램, 500GB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HP 윈도 미니PC는 기가비트이더넷과 4개의 USB 3.0 포트, SD카드 리더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운영체제(OS)는 MS 윈도8.1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HP는 또한 이날 4K와 5K,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니터를 공개했다. 4K 모니터는 23.8인치와 27인치 두 가지 모델로 1인치당 화소수가 각각 185ppi, 163ppi다. 이 보다 해상도가 높은 5K 모니터는 27인치 제품으로 1인치당 화소수는 218ppi에 달한다. 곡면 모니터는 34인치로 해상도 3440x1440픽셀을 구현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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