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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SNS 심의 작년대비 5.7배 늘어


배재정 의원 "올해 3천건 넘으며 급증"

[강현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의건수가 작년대비 5.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배재정 의원(민주통합당)이 발표한 방통심의위 SNS 심의현황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올해들어 9월까지 총 3천498건을 심의했다. 이 중 95%인 3천336건에 대해 삭제, 이용해지,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했다.

올해 방통심의위의 SNS 심의건수는 지난 2010년 377건에서 2011년엔 869건으로 늘었고 올해 3천건을 넘으며 급증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방통심의위의 SNS에 대한 시정요구는 4천500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대비 5.7배, 2008년과 비교하면 125배나 증가한 수치다.

배재정 의원은 "SNS에 대한 시정요구는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총선과 대선이 있는 올해 급증했다"며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12월7일 SNS심의를 전담하는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신설한 성과"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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