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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외신 기자들 "삼성-LG, 대단해요!"


삼성 태블릿-LG 무안경 3D TV에 높은 관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11 소비자가전쇼(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공식 개막전인 지난 5일 열린 '프레스데이'에서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간담회에는 수백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전시기간 내내 CES 프레스라운지에 모인 기자들의 주요 화두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 및 제품에 대한 것들이었다.

미국 애리조나방송국의 배리 미시킨드 기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은 이번 CES에서 단연 빛이 났다. 그들의 TV 전시 부스도 상당히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미시킨드 기자는 특히 "가장 인상적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슬라이드형태 태블릿PC였다"면서 "디자인도 아름다웠고 성능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일본 IT전문지 PC왓치의 카즈키 카사하라 기자는 "솔직히 지난해 CES에서는 파나소닉의 부스가 최고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보여준 기술들이 파나소닉이나 소니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금 일본 내에서 아직 한국 회사의 TV 제품군은 그다지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소니를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이번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여준 3D TV나 스마트TV 기술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내 판매가 시작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비롯해 이번에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에 대해서도 카즈키 기자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인 '무안경 3DTV'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디스플레이전문지 MTBS의 팸 스워츠 기자는 "LG전자의 무안경 3D TV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3D TV 안경이 다소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LG전자 기술은 이를 해결한 것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TV의 경우 해상도가 매우 좋고 컬러감도 좋았다"면서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어마어마하게 큰 전시부스는 그들의 브랜드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톱 리더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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