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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친환경 외장하드 'G시리즈' 출시


저전력·저소음·할로겐프리…유럽·미주시장 공략

[CES 2010] 삼성전자가 전략제품인 친환경 외장하드 'G시리즈'를 이달 중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0'에서 G시리즈를 공개했다.

G시리즈는 전세계 외장하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과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제품으로 저전력·저소음 특성에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만족시키고 할로겐족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G시리즈는 휴대형 제품인 'G2 포터블' 4종(250/320/500/640GB)과 데스크톱용 제품인 'G3 스테이션' 3종(1/1.5/2TB)으로 출시된다.

G2 포터블은 2.5인치 크기로 USB 일체형 하드디스크가 채용돼 여권보다 작지만 최대 640GB(기가바이트) 대용량을 제공한다. 3.5인치 외장하드 G3 스테이션은 동급 제품에 비해 무게를 20% 이상 줄여 최대용량인 2TB(테라바이트) 제품이 950g에 불과하며, 0.09W의 대기전력을 구현했다.

디자인도 나뭇잎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휴대에 따른 긁힘을 방지해 감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G 시리즈에는 USB 2.0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채택 48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실시간 및 예약 백업을 동시 지원하는 자동 백업, 데이터 보안을 위한 시크릿존, 세이프티키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호성 상무는 "친환경 'G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삼성 외장하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외장하드 매출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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