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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평판TV 3천900만대 판다


'5년 연속 평판TV 1위' 노려

[CES 2010]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LED TV 1천만대, LCD TV 2천500만대, PDP TV 400만대 등 총 3천9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5년 연속 평판TV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LED TV 260만대를 판매했다. 올해 목표치는 4배 늘어난 1천만대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TV 제품군 중 절반 이상을 LED TV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해 32인치부터 55인치까지 3개 모델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19인치부터 65인치까지 8개 모델을 출시한다.

LCD TV는 2천500만대를 판매해 디스플레이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PDP TV는 400만대를 판매해 1위와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TV' 기능을 작년 50개국에서 올해 100개국으로 확대해 TV를 통해 뉴스, 일기예보, 증권, UCC 등의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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